악성 뇌종양 최적 표적치료 전략 연구결과 발표 / YTN 사이언스

악성 뇌종양 최적 표적치료 전략 연구결과 발표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재발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의 기반이 될 뇌종양 유전체에 대한 분석에 성공했습니다.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 가장 악성으로 분류되며, 다른 암과 비교해 방사선과 항암제 치료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높아서 진단 후 기대 생존 기간이 1년에 불과합니다. 삼성서울병원 난치 암 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은 미국 콜롬비아대학 라울 라바단 교수팀과 협력해 뇌종양 환자의 유전체 진화와 종양 발생위치에 따른 유전체 다양성을 규명해 최적의 치료 표적을 끌어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뇌종양 재발 암 환자의 치료 표적 발굴과 정밀 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도현 교수는 연구 결과를 개인 유전체 정보 기반 의료에 적용해 난치 암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음 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가운데 하나인 네이처 제네틱스에 실릴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