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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틀 만에 47만 계좌…은행권 초긴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카카오뱅크, 이틀 만에 47만 계좌…은행권 초긴장 [앵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영업 개시 이틀 만에 47만명이 넘는 고객을 모집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업 첫날 수 만명의 접속이 동시에 몰리면서 한 때 시스템이 마비되는 소동까지 있었는데요 인터넷은행의 돌풍에 시중은행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2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거센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업 개시 이틀만에 47만계좌가 개설됐고, 앱 다운로드 횟수는 65만2천건을 훌쩍 넘었습니다 예·적금 등 수신금액은 1천350억원, 대출이 나간 여신도 92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시중은행이 지난 1년동안 비대면으로 개설한 계좌 수 15만 건을 이틀도 안 돼 3배 이상 뛰어넘은 겁니다 특히 계좌 번호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돼 있으면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복합서비스 출시도 예고한 터라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신속한 계좌 개설, 24시간 365일 영업하는 등 카카오뱅크 만의 다양한 강점은 기존 은행권과의 경쟁에도 불을 당겼습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금융시장에서 치열한 경쟁과 혁신을 통해 가격과 수수료는 더 낮아지지만, 금융 서비스는 보다 편리하고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 같은 폭발적 반응에 긴장한 시중은행들은 수수료를 인하하고, 비대면 상품을 내놓는 등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체 금융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