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로 떠나기 전, 내 집 단속 '꼭꼭' / YTN (Yes! Top News)

휴가지로 떠나기 전, 내 집 단속 '꼭꼭' / YTN (Yes! Top News)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피서지로 떠난 집을 노린 빈집털이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요 경찰과 보안업체에 문의해서 좀 더 꼼꼼하게 절도에 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 휴가철이면 한산해지는 도심 떠나는 사람이 많을수록 빈집을 노리는 도둑들도 많아집니다 한 보안업체가 최근 3년간 침입 범죄를 분석했는데 일반 점포나 음식점에 비해 주택을 노린 범죄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순식간에 담을 넘고, 가스관을 타고 오르고, 온갖 첨단 장비를 동원한 절도가 활개를 칩니다 [원혜정 /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 8월에 휴가를 가는데 뉴스를 보니까 도둑들이 장비를 사용해서 빈집털이하는 걸 봤거든요 그래서 집 비우기 걱정이 돼요 ]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빈집이라는 표시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문 앞에 쌓이는 배달물을 치우는 것부터 꼼꼼하게 문단속을 하는 건 기본입니다 [김윤성 / 보안업체 관계자 : 외부에서 화재감지기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서 도용해서 유출될 수 있으니까 디지털 도어록 비밀번호를 바꿔놓고 출발하시는 게 좋습니다 ] 하지만 집을 비우는 순간 걱정은 시작됩니다 누군가 집을 살펴야 하는데 경찰이나 보안업체와 상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경보기를 설치하고, 집이 비어있는 동안 순찰 강화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우병일 / 서울마포경찰서 월드컵지구대장 : 휴가철 집을 비우게 될 때 경찰서를 방문해서 상의해주시면 창문 경보기를 제공해드리고 더욱 집중적으로 순찰과 점검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 보안업체에 무료 컨설팅을 신청하면 조금 더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한택희 / 보안업체 관제센터장 : 꼭 저희 회사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연락을 주시면 여러 가지 위협 요소들을 살펴드리고 휴가를 가셨을 때 순찰을 강화해서… ]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휴가 안심하고 돌아오기 위해서는 한 번 더 돌아보고 점검하는 게 최선입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