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세제개편 논의…초대기업ㆍ고소득자 증세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당정, 세제개편 논의…초대기업ㆍ고소득자 증세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당정, 세제개편 논의…초대기업ㆍ고소득자 증세 검토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국회에서 당정협의 회의를 열고 세제개편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초대기업과 고소득자의 세부담을 강화하고 서민과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세제 개편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소득재분배 개선을 위한 고소득층 세금 부담 강화와 영세사업자 지원확대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증대세제 신설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 대한 세액 공제 확대,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를 위한 한시적 체납세금 면제 등이 제시됐습니다 회의에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강조한대로 이번 세제개편의 초점이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강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에 맞춰진 모습입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초거대기업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적정과세의 큰 의미는 이명박 정부 당시 실패한 감세정책을 정상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감세 정책으로 인한 낙수효과는 없었다"면서 "국민 대다수도 고용과 꺼져버린 성장엔진을 되살리기 위한 세제개편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을 제외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법안 형태로 법인세 정상화를 약속해놓고 슈퍼리치 증세에 반대하는 모습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 여당의 증세 계획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담뱃세와 유류세 인하를 추진하며 감세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측근인 윤한홍 의원은 담뱃값 인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윤 의원을 포함해 한국당 의원 10명이 발의한 법안은 현재 4500원인 담뱃값을 인상 전인 2500원으로 원상복구 시키되 2년마다 물가상승분을 반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담뱃세를 올릴 때 그렇게 반대한 민주당이 인하에 왜 반대하느냐"며 "서민 감세는 앞장서서 협조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대표는 또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이미 유럽과 남미에서 망한 사회주의 분배정책"이라면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