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에 자녀 숙제까지 시켜”…‘우생순’ 오영란 자격정지 2년 |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일홍 더팩트 연예부장, 김태현 변호사,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최근 학교폭력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스포츠계의 뿌리 깊은 갑질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인물 가운데 한 명이었던 오영란 전 인천 핸드볼팀 코치도 후배들에게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영란 전 코치와 인천 핸드볼팀에서 활동했던 선수들, 오 전 코치의 각종 요구에 시달리면서 선수생활을 포기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요 동료선수들에게 품목, 물품, 스케줄도 알려주면서 노골적으로 후배들에게 상납이라고 해야 할까요 노골적으로 금품들을 요구하고 있는 갑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태현 변호사] 상납을 압박했다고 볼 여지도 있죠 이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이고 본인이 소속하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요 상하관계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한두 번도 아니고 선물하기 4명에 합쳐서 200개라면 한 사람 앞에 50개씩 했다는 것 아니에요 이 정도의 양과 얘기할 때 말투라든지 두 사람의 관계를 생각해보면요 상납을 압박한 것 아닌가 이렇게 볼 여지도 있는 거죠 [황순욱] 사실 가해자인 오영란 전 코치는요 우리에게 정말 익숙한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의 실제인물이기 때문에 더 충격이었는데요 워낙 알려져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후배 선수들은 이걸 알리는 것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진술들이 또 나왔습니다 본인의 집에 택배를 숙소로 시켜서 옷이나 빨래 등을 선수들에게 시킨 뒤 가져갔다 딸들의 숙제를 도와준다는 명목 하에 경기 분석 등의 숙제를 대신해야 했다 굉장히 구체적인 피해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군요 이런 상황에서 대한체육회가 자격정지 2년이라는 징계를 내렸어요 이정도이면 중징계에 해당되는 건가요? [김태현] 일단 중징계인 건 맞는 거죠 일단 형사처벌까지 이뤄질 상태는 아니고요 무리한, 상납을 강요한 것으로 비칠 수 있는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 핸드볼 협회에서 자격정지 2년 징계를 결정한 것, 저는 적절한 징계라고 봅니다 물론 만약 수사가 돼서 형사처벌의 문제로 커졌다 그러면 자격정지 2년이나 더한 것도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요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이나 마찬가지니까요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자세한 내용은 뉴스A 라이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라이브 #뉴스 #뉴스alive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