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자유교회 아침묵상-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0월 27일 수요일-바울과 동행하는 사람들 사도행전 13:13-14 (개역개정, NIV) 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3 From Paphos, Paul and his companions sailed to Perga in Pamphylia, where John left them to return to Jerusalem 14 From Perga they went on to Pisidian Antioch On the Sabbath they entered the synagogue and sat down 1 기쁨과 감사로 충만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수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바나바와 사울 그리고 이들의 수행원으로 따라나선 마가 요한은 성령의 보내심을 따라 구브로 섬의 동쪽 항구인 살라미에 도착했습니다 3 구브로 섬 살라미에서 역사적인 첫 전도는 유대인 회당을 돌아다니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4 살라미에서의 전도를 마친 바나바 일행은 섬을 가로질러 서쪽 항구인 바보로 갔습니다 5 그곳에서 구브르 섬을 다스리는 서기오 바울 총독의 초청을 받아 하나님 말씀을 전하려고 했습니다 6 하지만 총독의 최측근이었던 유대인 출신의 마술사 바예수의 방해로 서기오 바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7 성령으로 충만한 사울은 유대인 출신의 마술사 바예수가 거짓과 악행으로 가득한 거짓 선지자임을 단번에 알아챘습니다 8 성령 충만했던 사울은 복음 전도를 방해하는 바예수에게 하나님의 엄중한 징계를 선포하였습니다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하나님의 징계를 선포하자 마술사 바예수는 그 즉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10 마술사 바예수가 사울의 선포로 앞을 볼 수 없게 되자 서기오 바울 총독은 하나님을 믿게 되었으며 주의 가르침에 놀랍니다 11 행13: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12 구브로 섬의 총독이었던 서기오 바울은 바나바 일행의 복음 전도로 얻은 최초의 회심자였습니다 13 이 사건은 바나바와 사울 일행에게 여러모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건이 되었습니다 14 안디옥 교회에서부터 전도 여행을 나선 지금까지 바나바와 사울 일행의 리더는 바나바였습니다 15 그런데 사도행전 13장 9절부터는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16 행13: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7 사도행전 13장 9절을 기준으로 이후부터 사도행전은 사울을 더는 히브리식 이름인 사울이라고 기록하지 않고 로마식 이름인 바울로만 기록합니다 18 그리고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보면 바나바와 사울이라고 하지 않고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9 행13:13a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20 구브로 섬에서 첫 전도를 마친 바나바와 사울 일행은 밤빌리아의 버가로 가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21 그런데 사도행전은 이들의 행적에 대해 기록하면서 이전처럼 바나바와 사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22 이전처럼 바나바와 일행이라고 기록하지 않고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라고 기록한 것입니다 23 지금까지와는 달리 바울의 이름이 맨 앞에 기록되었다는 것은 전도팀의 리더가 바나바에서 바울로 바뀌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24 그리고 이후로 사도행전은 바나바 대신 바울의 이름을 항상 앞세워 기록하였습니다 25 안디옥 교회에서는 바나바의 목회 역량이 뛰어나 그가 항상 리더 역할을 했습니다 26 하지만, 전도 현장에서는 바나바보다 바울의 역량이 훨씬 더 뛰어났습니다 27 따라서 자연스럽게 또는 바나바의 양보로 전도팀을 이끄는 리더가 바나바에서 바울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28 그래서 사도행전은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29 이런 의미에서 바울에게는 첫 번째 전도지였던 구브로는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중요한 곳이 되었습니다 30 구브로 섬 바보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사울로 불리던 사람이 바울이라 불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31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도 바울의 본래 이름은 사울입니다 사울은 히브리식 이름이고 바울은 로마식 이름입니다 32 이전까지 사울은 로마식 이름 바울보다는 히브리 이름 사울로 불렸던 인물이었습니다 33 사울은 본래 교회를 박해하며 교인들을 붙잡아 감옥에 가두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었습니다 34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위하려는 그의 열정이 순수함을 귀하게 여기셔서 다메섹으로 가는 길 위에서 그를 직접 만나 주셨습니다 35 다메섹 길 위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울은 그날로 예수 믿는 사람을 박해하는 자에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하는 사람으로 회심합니다 36 회심한 사울을 하나님께서는 무려 17년 동안이나 인내하게 하시고 훈련 시키셨습니다 37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때가 이르자 바나바를 통해 고향 다소에서 칩거하는 사울을 안디옥 교회로 불러내셨습니다 38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로 일 년 동안 훈련받은 사울은 바나바와 함께 전도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39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첫 번째 전도지 구브로 섬에서 그를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로 세워 주신 것입니다 40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던들 교회를 박해하던 사울이 복음을 전하며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는 사도로 변화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41 바울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42 그래서 그는 죽는 순간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신의 소명에 충실했지만 한 번도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며 인정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43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44 고전15:9-10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45 바울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도 자신만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46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교회를 박해하고 교인들을 핍박하던 사울이 이방인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하는 사도 바울로 변화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추구하고 살아가는 은혜가 우리에게도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gmail com jayoochurch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