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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산재사고로 971명 사망…건설노동자가 절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작년 산재사고로 971명 사망…건설노동자가 절반 [앵커]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로 97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보다 다소 증가했는데요 사망자 절반이 건설노동자들이고, 소규모 사업장 사고가 잦았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경북 안동의 한 공사장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3명이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런 산재 사고로 지난해에만 97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2 6명꼴로, 전년보다 7명 더 늘었습니다 산재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한 영향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 하지만, 2022년까지 산재 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에는 일단 빨간불이 켜진 모양새입니다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의 절반이 이런 건설현장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추락사가 60%를 차지했는데,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허술한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고가 많았습니다 1만명 당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사고사망만인율'은 0 51%oo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체 노동자 수가 50만명 정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설업의 사고사망만인율만은 전체 평균의 3배에 육박했습니다 [박영만 / 고용노동부 산재 예방보상정책관] "건설업에서 추락 재해 예방을 위해 집중 감독을 실시하겠습니다 작년도 2,857개소에 대한 일체형 작업 발판 비용 지원을 올해는 4,000개소, 352억원을 지원하도록…" 재작년 말부터 정부 합동 재해 예방대책이 시행된 타워크레인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사망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