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가 불러온 후폭풍…세종 집값·전셋값 둘다 “미쳤다”

행정수도가 불러온 후폭풍…세종 집값·전셋값 둘다 “미쳤다”

[앵커] 이번주 부동산 시장에서 또 눈에 띄는 부분은 세종시의 집값 흐름입니다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메가톤급 변수로 떠오르면서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는데요 논의가 지속되는 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작년 3 6% 하락했던 세종시 아파트값은 올 들어 28% 넘게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값을 더욱 부채질 한 것이 행정수도 이전 논의입니다 여당 내에서 국회, 청와대 등을 세종시로 이전을 논의하자는 이야기가 나오자, 지난주 세종 집값은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번주 역시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세종시 집값은 2 77%나 상승했습니다 [김동호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지부장 : 호가는 지금 7월 20일 이전 기준으로 본다면 많게는 2~3억씩도 오르고 보통 1억 이상씩은 다 올랐죠 지금 호가도 높아지고 매물 자체가 많이 사라졌어요 ] 대전과 청주 등 주변 지역에서 온 실수요자도 있지만, 한몫 잡으려는 외지인 투자자도 적지 않다는 게 현장의 설명입니다 전세 시장도 불안합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