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조사국 "한국 '적극적 대북관여' 선호...한미간 긴장 가능성" / YTN

미 의회조사국 "한국 '적극적 대북관여' 선호...한미간 긴장 가능성" / YTN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정책에 대한 온도 차로 한미 간 긴장이 생길 수 있다는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지난 1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길 선호하기 때문에 미국과의 긴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를 옹호해왔다"며 "북미 대화가 군사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겠다는 그의 목표를 이루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계속해왔고, 앞으로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019년 초 이래로 북한은 남측의 지원을 대부분 무시해왔고, 남북 간 공식적인 대화 채널도 단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 의제로 대북정책과 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 중국 부상에 따른 대응책, 한미일 공조, 반도체 공급망 협력 등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