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단독]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다…‘디지털 성범죄’ 심의만 매일 백여 건 / KBS뉴스(News)](https://poortechguy.com/image/IaFAh1B_lZU.webp)
[자막뉴스] [단독]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다…‘디지털 성범죄’ 심의만 매일 백여 건 / KBS뉴스(News)
성인 영상물을 모아놓은 사이트 옛 연인과 찍은 개인 영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한번 유출된 영상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집니다 한 피해자는 자신의 동영상이 유출된 지 한 달 만에 알고 신고했는데 성인사이트와 웹하드, SNS, 포털, 블로그까지 거치면서 6개월간 무려 2천 7백여 건이나 유포됐습니다 9월부터 가동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성범죄 전담팀 원본 영상의 특징을 추출해 다른 사이트에 유포된 영상까지 찾는 DNA 필터링을 합니다 파일명, 확장자뿐 아니라 오디오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서도 유사 영상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유포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조금만 변형돼도 걸러내지 못합니다 KBS가 전담팀의 한 달여 간 활동내역을 입수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심의만 하루 평균 121건 한 달간 시정요구는 모두 2,562건에 달했습니다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을 정돕니다 하지만 불법 촬영물의 95%가 유통되는 해외서버는 필터링이나 삭제를 강제할 수 없습니다 [이원모/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 단장 : "접속차단은 해외에 있는 정보가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뿐 원정보를 삭제하는 건 아닙니다 (해외사업자와 협조해서) 원정보를 삭제하는 것이 피해를 감소시키는데 대단히 중요합니다 "]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선 국제 공조가 절실하지만, 해외사업자들은 자체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디지털성범죄 #영상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