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추경까지 거론되는데…상반기 재정적자 111조 역대최대

4차 추경까지 거론되는데…상반기 재정적자 111조 역대최대

[앵커] 나라 살림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올 상반기 재정이 더 깊은 적자 속으로 빠졌는데요 적자 규모가 역대 가장 큰 111조원까지 불어났는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출이 컸던 반면 세수는 줄어든 것이 원인입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관리재정수지는 110조5천억원 적자 1년 전보다 51조원이나 늘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적자인데, 규모만 놓고 보면 지난해 전체 누적 적자인 54조4천억원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세수가 크게 쪼그라든 탓이 큽니다 [장영규 /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분석과장 : 상반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국세 수입이 132조9천억원인데요 전년동기대비로는 23조3천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로) 세정지원이라고 해서 납기일을 연기해준 효과가 담겨있기 때문에… ] 벌이는 줄었는데, 지출 규모는 크게 늘었습니다 올 6월까지 정부는 총 316조원 재정을 썼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조 4천억원 늘었습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