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족살해범 아내 구속기소…檢 "공모증거 많아"

용인 가족살해범 아내 구속기소…檢 "공모증거 많아"

용인 가족살해범 아내 구속기소…檢 "공모증거 많아" 남편과 짜고 시댁식구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세현)는 존속살해, 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정모씨(32)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0월20일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남편 김모씨(33)와 시어머니 등 시댁식구 3명을 살해하기로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와 범행을 논의한 김씨는 이튿날 경기 용인시 친모 A씨(54) 아파트에서 A씨와 이부동생 B군(14)을 살해하고, 같은 날 오후 8시께 강원도 평창의 한 도로변 졸음쉼터에서 계부 C씨(56)를 살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