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다] 13년 만에 부활한 천안함…올해 말부터 작전∙임무 배치!
#배창학_기자 #배창학기자 #배창학 #초계함 #호위함 #천안함피격사건 #천안함피격 [국방뉴스] 2023 05 22 [이것이다] 13년 만에 부활한 천안함…올해 말부터 작전∙임무 배치! '비록 육신은 죽었다 하나 그 영혼,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자유 대한의 수호신이 되리라' 백령도에 있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비문의 내용입니다 천안함이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뒤로한 채 최신예 호위함으로 부활했습니다 올해 말부터 서해 수호작전과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배창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987년 건조돼 1999년 6월 15일 제1차 연평해전에 참가하며 역전의 초계함으로 불렸던 천안함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경 침몰하며 천안함 46용사 그리고 고 한주호 준위와 함께 해군사의 아픈 페이지가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3년 넘는 시간이 흐른 지난 19일 경남 창원 진해 군항 부두에 정박 중인 함정으로부터 우렁찬 기적음이 울려퍼지고, 천안함 피격사건 생존장병인 박연수 해군중령(진)과 류지욱 중사가 함께 취역기를 게양합니다 신형 호위함으로 재탄생한 천안함 취역식 현장입니다 자리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군, 방위사업청 소속 주요 직위자와 장병은 물론 천안함 역대 함장과 피격사건의 유가족 등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김명수 사령관은 훈시문을 통해 장렬히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와 이들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이어, 천안함의 앞날에 무운과 건승이 함께하길 바랐습니다 이에 한규철 천안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도 선배 전우들의 얼과 혼이 깃든 천안함의 첫 승조원이라는 자긍심과 자부심 아래 최고의 전투함을 만들기 위해 일치단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 군의 일곱 번째 차기 호위함인 천안함은 수상함과 잠수함에 대한 탐지•추적•식별 그리고 공격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또한, 함대함•함대지유도탄과 장거리 대잠어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등 다양한 무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역전의 초계함 천안함은 앞으로 우리 영해 최선봉인 서해의 거친 풍랑을 헤치며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 정예해군의 주력함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배창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