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메르스 극복에 집중"...병역 등 의혹 집중 질의 / YTN

여야 "메르스 극복에 집중"...병역 등 의혹 집중 질의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전격적인 방미 연기 결정에 여야는 메르스 사태에 국력을 쏟아야 할 시기에 적절한 결정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구수본 기자! 박 대통령의 방미 연기 결정에 정치권도 곧바로 반응을 내놨죠? [기자] 먼저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연기에 대해 메르스 사태가 국민에 끼친 영향을 고려한 중대한 결심으로 평가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중대한 결심을 한 만큼 방미 연기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비판보다는 메르스 사태 극복에 온 국력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간에는 어떠한 외교적인 손실도 없도록 후속조치를 면밀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논평을 내놨습니다 새정치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늦었지만 대통령이 국민 건강을 더 챙기기로 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대변인도 박 대통령의 결정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응에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소식도 알아보죠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은 잠시 정회중인데요 오전 청문회는 황교안 후보자가 출석하지 않은 채 증인과 참고인들을 상대로 한 질의가 진행됐습니다 애초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출석을 요구한 사람은 증인 5명, 참고인 17명이었지만,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 참고인 6명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황 후보자의 병역면제 의혹과 변호사 시절의 수임 사건, 총리로서의 자질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는데요 증인으로 출석한 노회찬 전 의원은 황 후보자가 지휘한 삼성X파일 사건 수사는 법과 원칙을 현저히 위배했다며 황 후보자는 총리로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해서는 만성 담마진으로 인한 면제가 얼마나 되는지, 담마진 판정 전에 병역면제부터 받았다는 의혹의 근거를 묻는 질문 등이 나왔습니다 수임 사건 내역 일부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것을 놓고는 증인으로 출석한 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이 서로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인사청문회는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오후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