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 어긴 강남 술집 또 적발…83명 무더기 적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하던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가 또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간판도 없이 영업을 한 탓에 경찰이 잠복하다가 안으로 진입했는데,손님 등 80명이 넘는 사람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두컴컴한 복도 안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경찰이 한 사람씩 인적사항을 확인합니다 -"누구랑 같이 오셨어요 (혼자요) 전화번호는요 " 어젯밤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하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첫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행인으로 위장해 주변에서 잠복했습니다 CCTV를 통해 도주하는 사람들을 발견한 경찰은 건물을 둘러싸고 각 층을 수색했습니다 도망친 업주와 종업원, 손님들은 옥상과 계단 사이 화장실 등에서 발견됐습니다 -"나오세요 " 각 방에는 막 마시기 시작한 듯한 술병과 안주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문을 잠그고 경찰을 막던 업주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손님과 종업원 80여 명을 입건하고, 업주에게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추가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 mik@mbn co kr] 영상제공 : 수서경찰서 영상편집 : 오혜진 #MBN #MBN종합뉴스 #김태림기자 #감염병예방법위반 #수서경찰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