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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노린다"...여성 혐오 범죄 막아야 / YTN (Yes! Top News)
"여자들이 나를 항상 무시했다" 우리를 충격에 빠뜨린 강남 노래방 묻지 마 살인 사건을 저지른 김 씨의 진술이었습니다 여성을 향한 무차별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올해 있었던 사건만 정리해볼까요? 지난 1월 7일 새벽 3시 서울 강동구 골목길에서 20대 여성이 모르는 남성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했습니다 3개월의 수사 끝에 붙잡힌 범인은 키 185cm, 몸무게 130kg의 거구였습니다 범인은 "여자만 보면 때리고 싶었다 연약해 보이는 여성을 골랐다"고 범행 동기를 고백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 2일 새벽 2시 대전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입니다 16살 A 군이 가방에서 꺼낸 둔기로 전혀 알지 못했던 20대 여성의 머리를 공격합니다 피해자가 쓰러져도 멈추지 않고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A 군의 공격 이유 "단순히 화가 나서"였습니다 특히 인터넷 공간에서 여성 혐오 문화가 퍼져나가고 있어 자제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성괴'라는 표현 들어보셨습니까? "개념이 없다, 돈과 명품만 밝히는 여성, 운전을 못 하는 여성, 성형을 많이 한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들입니다 그런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남성 천200명에게 물었더니, 어처구니 없게도 남성 54 2%, 절반이 넘게 이 용어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강남 노래방 묻지 마 살인 사건'의 피의자 34살 김 씨도 자신보다 약한 여성을 피해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평소 일을 하며 여성들에게 무시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강남역 10번 출구는 지금 이렇게 추모 물결로 물들었습니다 저도 어제 다녀왔는데요, 많은 메시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