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감독’ 계급장 뗀 도전!…윤정환 감독 “인천 승격 위해 왔다” [9시 뉴스] / KBS  2024.12.26.

‘올해의 감독’ 계급장 뗀 도전!…윤정환 감독 “인천 승격 위해 왔다” [9시 뉴스] / KBS 2024.12.26.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강원에서 준우승을 이뤄낸 윤정환 감독이 창단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된 인천의 소방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올해의 감독상까지 받으며 자신감을 장착한 윤 감독은 인천의 1부 승격을 위해 '원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강원의 K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강원 동화'를 써내려 간 윤정환 감독 올해의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K리그 최고 사령탑 반열에 올랐는데, 강원과의 재계약이 불발된 뒤 향한 곳은 2부 리그로 강등된 인천이었습니다 예상 밖의 행보라는 평가에도 윤 감독은 도전에 대한 부담보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윤정환/인천 감독 : "저에게는 큰 도전이고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고 저도 판단을 했고 "] 강등이 확정된 이후 대표이사 선임 문제 등으로 인천 구단의 분위기는 아직까지도 어수선한 상황 관련된 질문을 받자 윤 감독은 머릿속이 복잡한듯 잠깐 기자회견을 멈추기도 했지만 ["5분만 좀 쉬었다 하면 안 될까요?"] '원팀 정신'을 통해 혼란을 추스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정환/인천 감독 : "프런트, 그 다음에 코칭 스태프, 선수단 이게 삼위일체가 정말 잘 이뤄져야지만이 저희는 승격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내년 시즌 윤정환 감독의 목표는 K리그1 승격 여기에 윤 감독은 인천에서 선보일 자신 만의 '공격 축구'를 예고하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전했습니다 [윤정환/인천 감독 : "많은 팬분들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경기력이 나와야 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착실하게 훈련을 한다면 많은 팬분들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 '윤정환호'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인천은 다음달 태국 전지훈련을 떠나 승격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민경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프로축구 #윤정환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