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대응 태세 강화 / YTN

"잊지 않겠습니다"...대응 태세 강화 / YTN

[앵커] 천안함 사건 5주기를 맞아 백령도에서는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쓰라린 기억을 두 번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 우리 군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년 전 그 날,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다 안타깝게 숨을 거둔 천안함 46 용사 서해 최북단을 지키는 해병 부대 지휘관들이 이들을 추모하는 위령탑을 찾았습니다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필승을 다짐합니다 우리의 전우가 지킨 서북도서, 내가 최선봉에서 사수한다! 사수한다!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백령도 주민과 관공서 직원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위령탑을 찾아왔습니다 [인터뷰:송복실, 전북 전주시 송천동] "너무 빨리 잊혀지는 것들이 현실인데 다시금 그때가 떠올려지면서 가슴이 너무 아려요 "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한 우리 군의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해상 침범과 포격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전차와 헬기, 자주포까지 동원하며 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령도에는 화력 증강 계획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항만 건설로 천안함급 초계함 정박이 가능하고, 공격 헬기 부대와 스파이크 미사일 배치도 마무리됐습니다 천안함이 침몰된 지 5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woo72@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