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찾아 절도"...40대 여성 빈집털이 덜미 / YTN

"열쇠 찾아 절도"...40대 여성 빈집털이 덜미 / YTN

경기도 성남과 구리 일대 다세대 주택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신발장 등에 숨겨둔 열쇠를 찾아 열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건데, 우연히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모자를 쓰고 가방을 든 한 여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한 다세대 주택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밖으로 나오더니 이번엔 맞은 편에 있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밖으로 나온 여성, 가던 길을 되돌아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반대쪽에서 나타나 방금 나왔던 집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언뜻 보기엔 전단지를 붙이러 다니는 평범한 여성 같지만 실제는 빈집털이범이었습니다 41살 강 모 씨는 경기도 구리와 성남 일대 다세대 주택 등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주로 신발장 등에 주인이 숨겨둔 열쇠를 찾거나 열려 있는 옥탑방 창문 등을 이용했습니다 최근까지 1년 3개월 동안 11차례에 걸쳐 훔친 금품만 돈으로 천2백여만 원어치 여성이라 빈집털이범 용의자에서 배제됐던 강 씨는 지난 15일 '트렁크 시신' 사건의 피의자를 쫓던 경찰에 우연히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 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