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가족공원 폐쇄… 전국 최초 ‘온라인 성묘’/SK브로드밴드 뉴스

[인천] 인천가족공원 폐쇄… 전국 최초 ‘온라인 성묘’/SK브로드밴드 뉴스

[Btv 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인천시도 최대 장사시설인 가족공원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성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면에 띄어진 차례상에 음식들을 올려놓습니다 헌화대에 원하는 꽃을 올리고, 마음을 담아 추모의 글도 직접 작성합니다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 '온라인 성묘’ 서비스입니다 온라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영상으로 봉안 시설을 볼 수 있고, 봉안함 사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범조 / 연수구 옥련동] "사회적인 분위기가 코로나19 때문에 굉장히 혼란이 있잖아요 그래서 국가 시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참여를 해도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기존에는 음식 준비 등으로 번거로운 점이 있었지만 온라인 성묘를 하니까 굉장히 편리하고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 인천가족공원은 도심에 위치한 장사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성묘객은 약 35만 명에 달합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인천가족공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주말에도 개방 시간을 연장해 미리 성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이번 추석 연휴가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19 재확산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 최대의 명절이긴 하지만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시고, 가족과 함께 이번 추석을 지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 성묘는 사전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입니다 Btv뉴스 이정윤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 (2020년 9월 9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