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현세의 무릉도원, 중국 장가계 (KBS_2007.12.29.방송)

[걸어서 세계속으로] 현세의 무릉도원, 중국 장가계 (KBS_2007.12.29.방송)

[걸어서 세계속으로] 현세의 무릉도원, 중국 장가계 중국의 남부, 허난성은 중국 현대 정치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오쩌둥, 류샤오치, 펑더화이, 주룽지 등 수많은 정치지도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를 태동시킨 농민혁명이 바로 이곳을 중심으로 생겨났기 때문이다 허난성이 중국 현대사에 차지하는 비중은 그만큼 크다 이곳에서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본다 대자연의 예술품 중국 장가계 호남성의 장가계는 중국 최고의 명승지 가운데 하나이다 중국 최초의 국가삼림지구(우리의 국립공원)이며, 1992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한 곳이다 살아있는 산수화라 불리는 이곳은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말할 수 있으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보는 이의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장가계의 수려한 경관과 아직도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묘족, 토가족 등의 생활을 담아본다 중국 지성의 산실, 호남성 장사 호남성의 성도인 이곳은 근현대 중국을 이끈 수많은 정치가를 배출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중국 내 지성의 산실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중 악록서원은 주자, 왕양명 및 마오쩌둥 등이 수학한 적이 있는 중국의 4대 고대 서원이다 #장가계 #무릉도원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