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치킨 봉변’…그릇된 팬심 속 롯데 7연패 탈출 | KBS뉴스 | KBS NEWS

이대호 ‘치킨 봉변’…그릇된 팬심 속 롯데 7연패 탈출 | KBS뉴스 | KBS NEWS

프로야구 롯데 이대호가 7연패를 당한 토요일 밤 팬이 던진 치킨에 맞는 봉변을 겪었는데요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도 롯데는 새내기 한동희의 활약을 앞세워 NC를 꺾고 힘겹게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7연패를 당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이대호를 향해 치킨 박스가 날아듭니다 해당 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그릇된 팬심은 롯데에 또 다른 상처를 안겼습니다 [이덕희/야구팬 : "생각하지도 않았던 장면이 나와서 놀랐고요 이런 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어요 "] 봉변을 당한 이대호는 첫 2타석을 모두 출루했지만 모두 득점에 실패해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간절했던 롯데엔 새내기 한동희가 있었습니다 한동희는 2대 1로 끌려가던 8회 투아웃에서 극적인 동점 3루타를 쳐 잠자던 거인 타선을 깨웠습니다 NC는 마무리 임창민을 투입했지만 이번엔 신본기가 2루타를 쳐 한동희를 불러들였습니다 롯데는 nc에 3대 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7연패를 탈출했습니다 지난해 홈런왕 최정은 한화전에서 홈런 3개를 터뜨리며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엘지는 새 외국인 4번타자 가르시아의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기아를 상대로 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로하스의 역전포 등 홈런 4개를 터뜨리며 두산에 이틀연속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