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 성공"...김정은 참관 / YTN
[앵커]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사를 참관했다고 전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앵커] 그제(15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엔 열병식 없이 군중 행사만 진행됐는데 무력시위가 다시 시작된 건가요? [기자]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국방성 지휘성원, 인민군 대연합부대장들도 시험 발사에 함께했습니다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개발돼 온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라고 시험 발사 무기를 소개했는데요,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 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시험 발사를 참관한 김 위원장은 "지난해 제8차 당대회가 제시한 중핵적인 전쟁 억제력 목표 달성에서 연이어 쟁취하고 있는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며 열렬히 축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전망적인 국방력 강화에 관한 당 중앙의 구상을 밝혔다"며, "나라의 방위력과 핵전투 무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 데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침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하며 핵실험과 ICBM 발사 유예 조치, 이른바 모라토리엄 선언을 파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최대 명절로 꼽는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이었던 그제(15일)는 군사 도발 없이 군중 행사로 기념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소식을 공개했고, 내일부터는 한미 연합훈련 본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라, 북한이 추가로 무력 시위를 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