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여군 성폭행 시도' 해군 장성 긴급 체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부하 여군 성폭행 시도' 해군 장성 긴급 체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부하 여군 성폭행 시도' 해군 장성 긴급 체포 [뉴스리뷰] [앵커] 과거 함께 근무했던 부하 여군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해군 장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보직 해임된 이 장성에 대해선 곧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경남 진해지역 모 부대 지휘관인 A 준장은 회식을 마친 뒤 과거 같이 근무했던 B 여군을 전화로 불러냈습니다 B 여군 역시 회식이 있어 음주를 한 상태였습니다 두 사람은 B 여군의 숙소에서 함께 술을 마셨고, A 준장은 B 여군이 만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준장은 성폭력이 있었다는 사실에은 인정하면서도, 그 과정에 대해서는 B 여군과 진술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B 여군은 다음 날 새벽 A 준장의 추가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A 준장은 이 내용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여군이 소속 부대 지휘관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파악한 해군은 A 준장을 보직 해임한 뒤 긴급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해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조만간 A 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철저히 수사해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최근 군 성폭력 사건과 병영 내 사망사고 증가 등 해이해진 군 기강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송영무 장관 주재로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