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한중관계 개선 위해 움직여야" vs "민심 제대로 전하겠나"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의 국회의원 나와 계십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민주당의원 7명이 추가로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12일 5명이 출국했고 7명이 출국을 했기 때문에 12명이 중국에 머물게 됐는데요 민주당의 입장은 지금 들으신 대로 교류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죠 이럴 때일수록 야당이 역할을 해 줘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박주민 의원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박주민] 사실 우리나라로서는 중국과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되면 굉장히 힘들겠죠 그렇기 때문에 중국과는 어떠한 경로든 관계를 지속할 필요가 있고 특히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누구든 관계 개선을 위해서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민주당 의원들이 나가는 것은 지금 필요한 상황이다라는 주장이고요 국민의힘은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조해진] 외교는 여야 없이 전방위로 뛰어야 되는 영역입니다 그런데 시기나 상황 또 가서 필요한 성과를 낼 수 있는가 그런 부분을 좀 봐야 되는데 [앵커] 야당은 오히려 지금이 더 필요하다, 이런 생각인 것 같고요 [조해진] 국민들은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이나 중국 외교부의 발표 이런 것을 통해서 굉장히 자존심 상하고 또 주권이 훼손을 당했다, 내정간섭을 받고 있다, 이런 인식이 있고 여든 야든 만약에 이 시기에 중국에 가서 중국 사람들을 만나는 계기가 된다면 그런 민심을 제대로 전달해 주기를 바랄 텐데 민주당 의원님들은 제가 알기에는 중국 정부로부터 초청을 받아서 갔는데 일부 김기현 대표 발언에 따르면 비용도 또 그쪽 부담으로 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중국 사람들이 특히 싫어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한다면 분위기가 친선이 아니라 어색하거나 아니면 험악한 분위기가 될 수도 있을 텐데 그런 점에서 꼭 지금 이 시기에 갔어야 됐을까 더구나 먼저 가시는 분들은 또 국회 본회의 결석까지 하면서 가셔서 저쪽에서 필요해서 요청한 것 같으면 우리 요청에 맞춰서 조정할 수 있을 텐데 이 시기에 또 본회의도 빠지면서 저렇게 가셨어야 되나 가서 민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그런 우려가 있는 거죠 [앵커] 야당에서는 이게 두 달 전에 이미 결정이 된 일이었기 때문에 갔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국민의힘 의원 2명도 동행할 예정이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조해진] 저희 의원들이 안 간 이유는 그 뒤에 이런 상황이 생겼기 때문에 가도 아마 제대로 우호친선관계에서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을 거다 그렇게 한다면 가도 부담이 될 거다 마음이 무겁게 될 텐데 이렇게 만날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앵커] 박주민 의원님, 야당이 가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러면 지금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까, 가서? [박주민] 이미 지금 중국에 가 있는 민생경제대책회의 쪽의 일정들을 좀 보니까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방문하고요 그다음에 중국 국제무역촉진회 그다음에 중국의 경제연구소라고 할 수 있는 발전연구중심 이런 데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고 주요 의제로는 중국이 거의 대부분 무역제재나 이런 거 풀었는데 단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