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잡는 모기'로 지카·뎅기 예방한다 / YTN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모기의 천적' 광릉왕모기를 사육하는 기술이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모기류의 유충을 잡아먹는 국내 토착종 광릉왕모기를 활용한 모기방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릉왕모기는 지카 바이러스나 뎅기열을 옮기는 숲모기와 서식 환경이 유사하기 때문에 지카·뎅기열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광릉왕모기와 같은 왕모기족은 유충일 때는 다른 모기의 유충을 잡아먹지만 성충이 되면 암수 모두 흡혈 대신 꽃의 꿀을 섭취하기 때문에 모기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실험 결과, 광릉왕모기의 유충이 확인된 트랩에서는 평균 2마리의 모기가 발견된 반면 광릉왕모기의 유충이 없는 트랩에서는 평균 105마리의 모기가 발견됐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