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시장 잡아라"…유통업계 '배송전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모바일 쇼핑시장 잡아라"…유통업계 '배송전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모바일 쇼핑시장 잡아라"…유통업계 '배송전쟁' [앵커] 저녁이 없는 삶을 사는 직장인, 주말에도 일하는 사람들에게 터치 몇 번에 원하는 물건을 사는 온라인, 특히 모바일 쇼핑은 이제 없어선 안될 존재입니다 이 고속성장하는 모바일 쇼핑의 핵심, 빠른 배송을 위한 유통사들의 배송전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온라인 쇼핑몰 광고입니다 당일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또 다른 쇼핑몰은 해외직구 상품도 3일 뒤면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심지어 밤 12시 안에만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이른 아침 배송이 되는 새벽 배송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유통사들이 너도나도 '배달 전쟁'에 뛰어든 이유는 가파른 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세 때문입니다 지난 3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년새 37 6% 증가한 3조 7천억원 이러한 모바일쇼핑의 폭발적 성장세가 온라인 쇼핑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모바일 같은 경우는 항상 핸드폰은 켜져있기 때문에 언제어디서든 TV를 보다가도 길거리 지나가다가도, 필요한 것이 생각나면 구매할 수 있고, 장바구니에 담아둘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이런 흐름은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2014년 330억 달러였던 미국의 온라인쇼핑시장은 2020년에는 2천840억 달러, 약 323조원까지 급팽창할 전망인데 이중 모바일 쇼핑 비중이 4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중국은 모바일시장 성장이 더 가팔라 2020년 10 5조 위안, 약 1천700조원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쇼핑시장 중 모바일 쇼핑이 75% 이상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PC로, 다시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유통산업의 추세에 맞춰 유통업계의 배송전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