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그치고 '꽃샘추위'…휴일 봄나들이객 발길도 멈칫 [MBN 종합뉴스]

눈비 그치고 '꽃샘추위'…휴일 봄나들이객 발길도 멈칫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밤사이 지나간 눈비에 3월이란 게 무색할 만치 추운 주말이었습니다 갑작스런 꽃샘추위에 겨울옷을 다시들 꺼낸 모습인데요 오늘 하루 주말 모습 강재묵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이른 낮 서울 광화문 광장 털 코트부터 롱패딩까지, 온몸을 꽁꽁 감싼 시민들이 거리를 거닙니다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못하는 사람들과 움추린 듯 팔짱을 낀 모습까지 갑작스런 꽃샘추위에 시민들은 옷장 속 넣어둔 겨울옷들을 다시 꺼냈습니다 ▶ 인터뷰 : 김광칠 / 경기 화성시 동탄동 - "날씨가 좀 추워진다고 그래서, 쌀쌀하고 춥게 느껴집니다 " 평소라면 산책하는 연인들과 가족들로 가득할 청계천 역시 발길이 뚝 끊긴 모습입니다 한창 봄나들이를 기대할 3월이지만, 공원을 찾은 사람 역시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주말임에도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 역시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 ▶ 인터뷰 : 고진석 / 서울 신림동 - "패딩을 넣어놨다가 날씨가 추워져서 잠깐 입으려고, 바람이 불면 차갑고 해서… "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춘분을 앞두고 있지만 쌀쌀한 겨울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는 오늘(20일) 자정을 기준으로 절정에 달했다가 다음 주 중반 즈음 풀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 co 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MBN #MBN종합뉴스 #주말 #꽃샘추위 #강재묵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