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과 손잡고 지역 명문고 만든다 [지역교육브리핑] / EBS뉴스 2024. 11. 20

지자체·대학과 손잡고 지역 명문고 만든다 [지역교육브리핑] / EBS뉴스 2024. 11. 20

[EBS 뉴스] 서현아 앵커 다음은 자율형 공립고 소식입니다 지역과 대학이 손잡고 지역에서 우수한 학교를 키우자는 목표로 만든 게 또 이 자율형 공립고인데, 지금 3차 지정까지 끝났다고요? 이상미 기자 네, 교육부는 어제(19일) 자율형공립고 3차 공모결과를 발표하고, 14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자율형공립고는 총 100개교로 늘어났는데요 자율형공립고는 학교가 지자체와 지역 대학, 기업과 협력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서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를 뜻합니다 지역이 힘을 합쳐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보자는 건데요 교육부는 1차 공모에서 40개교, 2차 공모에 45개교, 군인 자녀 모집형 공모에 1개교에 이어 이번까지 총 100개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중 경북 울진고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지역 특성을 토대로 한국수력원자력, 국립안동대학교, 울진군청 등과 협약을 맺었는데요 이를 통해서 과학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 연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요 또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사 운영에 있어서도 특례가 적용되는데요 무학년제를 운영하거나 조기졸업도 가능하고, 지역에 밀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 지역 전문가나 대학 교원과 협력 수업도 할 수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지금 전국적으로 100개의 자율형 공립고가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 모델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미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