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주민 민원 외면하는 국도 건설

[KBS강릉 뉴스] 주민 민원 외면하는 국도 건설

고성군 간성읍에서 현내면까지 연결되는 국도7호선 공사가 착공 13년여 만인 올 연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도 건설로 오히려 불편해졌다는 인근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여전해, 추가 마찰이 우려됩니다 정창환 기잡니다 주민들 민원이 여전한 곳은 고성 거진읍 봉평에서 죽정1리 교차로 간 3 7km 구간입니다 인접 4개 마을 주민들은 국도가 건설되면서,마을이 나눠지고, 국도 진·출입로가 없어져 마을 드나들기가 어렵다고 토로합니다 따라서 평면교차로 신설 등 해결책 마련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용주/고성군 거진읍 죽정1리 "진출입로가 없어짐으로 인해서 다른 마을로 돌아서 우리 마을로 들어와야 하는 불편이 많이 (있습니다 )" 주민들은 또 지난 2012년부터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고성군 등 관련 기관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촉구했지만, 제대로 된 대응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김형근/고성군 거진읍 원당리 "40여 차례 동일 민원에 대해서 이의 신청을 드린 바 있는데 구체적인 설명도 없고, 해결의 노력도 없다는 것입니다 " 도로 안전 문제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이 개통된 이후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주국토관리청은 민원을 관련 전문기관과 검토했지만, 도로 안전과 예산 부족 등으로 수용하지 못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박창용/ 감리단장 "예산도 없고 설사 예산이 있다고 한들, (준공까지) 공사 기간이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도저히 저희들이 공사를 어떻게 할방법이 없습니다 " 주민들은 도로 준공과 개통을 핑계로 일방적인 불편과 희생만 강요 당하고 있다며, 행정소송과 물리적 실력행사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국도 준공을 앞두고 충돌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