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탄핵 정족수 되면 즉각 발의"…이르면 다음주 가능성

野 "탄핵 정족수 되면 즉각 발의"…이르면 다음주 가능성

野 "탄핵 정족수 되면 즉각 발의"…이르면 다음주 가능성 [앵커]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한 야3당은 "가결 정족수가 채워지는 대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며 새누리당 이탈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발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 작성과 정족수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겠다"며 "정족수가 확보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3당이 모두 탄핵 당론을 확정한 뒤 속도가 붙는 모습인데요 여당내 비주류를 상대로 물밑 접촉도 전방위적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탄핵안 발의 시점을 못박지는 않고 있지만 이르면 다음주 예산안과 함께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거론되는데요 다만 여권의 이탈표가 충분히 확보된 뒤에 추진하겠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의결 정족수 200명을 확보하려면 최소 29표의 새누리당 표가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계산 없이 표결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과 여권 전체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 탈당 이후 비박계의 연쇄 탈당 여부와 이번 주말 5차 촛불집회 분위기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선총리 추천'을 놓고는 야권내 엇박자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두고 탄핵을 추진한다면 결국 박근혜 정권의 연속"이라며 총리부터 바꿔야 한다고 압박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총리 추천에는 소극적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특검 후보자 추천을 위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우리법연구회' 출신 박시환 전 대법관과 김지형 전 대법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국민의당에선 이홍훈 전 대법관과 문성우 명동성 소병철 변호사 등 호남 출신 전직 검사장 등이 당 안팎에서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