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생활의 낭만, 불멍을 위한 생생한 노동 현장ㅣ산에서 죽은 소나무 켜고 마당에서 장작 패기ㅣ통나무 땔감 도끼질ㅣ한국생활

#시골생활 #시골노동 #장작패기 모두 잘 지내시나요? 올 해는 거실에서 화목난로에 불 피우고 마당에서 장작불에 고기 구워 먹으면서 불멍은 실컷 한 것 같아요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위로 치솟는 불꽃을 바라보는 시간들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제 영상을 보신 많은 분들이 낭만적이라고 마냥 부러워하시더라고요 사실 시골 일상이 낭만만 있는 게 아닌데 그걸 위해 굉장히 많은 노동을 해야하는데 그걸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장작을 어떻게 모으는지 있는 그대로의 노동 현장을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뒷산 산비탈에서 죽은 소나무를 켜고 집으로 날라 도끼질을 하고 마당 한켠에 쌓는 일이 꽤나 힘들거든요 물론 제가 골골이라 더 힘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엔 정말 너무 힘이 들어 쓰러질 것 같더라고요 그러나 이젠 익숙해져서 견딜 수 있는 정도의 노동이 되었어요 덕분에 전 굉장히 건강해졌어요 변덕이 심한 이월의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즐겁게 봐 주시고 다음에 뵐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