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을 향한 심판 예고와 심판의 연기' 23 10 27 매일성경 열왕기상 21장 11 29절

◉ 10.27(금)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 열왕기상 21장 11-29절   [ 아합을 향한 심판 예고와 심판의 연기 ] 아합과 이세벨의 악한 음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엘리야를 통해 예고된다. 아합이 겸비(謙卑)하므로써 하나님은 심판을 그 아들의 시대로 연기하신다.   1. 아합을 향한 심판 예고와 심판의 연기(11-29) 이스르엘의 장로와 귀족들은 이세벨의 악한 지시대로 움직였다. 건달 둘은 아무렇지도 않게 위증하였다. 결국 나봇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한 죄를 뒤집어쓰고, 돌에 맞아 죽었다. 나봇의 포도원을 탈취하는 이 사건은 아합 시대의 부패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스르엘의 장로와 귀족들은 갈멜산에서 여호와가 바알을 이긴 일, 아람과의 전쟁에서 여호와의 도움으로 승리한 소식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권력자에게 기생하였다. 아합과 이세벨만의 죄가 아니라, 불의에 침묵하며 기생하는 무리에 대한 죄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성도로서 이 시대가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불의한 권력에 빌붙는 일을 아파하며, 힘을 다해 경종을 울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과 더불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아합과 이세벨의 죄악을 방관하지 않으시고, 엘리야를 통해 심판을 선고하신다. 나봇이 피를 흘린 것처럼 아합과 이세벨도 피를 흘려 그 피를 개들이 핥을 것이고, 아합의 집안을 멸할 것이라고 하셨다(19, 21, 23). 심판 선고를 들은 아합은 한동안이지만 옷을 찢고 금식하며 겸비하였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합의 겸비함을 보시고 심판을 그의 아들의 시대로 연기하셨다. 끊임없이 범죄하고 불순종한 아합을 하나님은 편애하시는 것 같다. 전략까지 알려주시며 아람을 이기게 하신 것도, 잠시 겸비했다고 심판을 아들 대로 미루시는 것도, 모두 편애로 여겨진다. 하지만 우리도 그러한 편애를 입지 않았는가? 하나님께 용서받지 못할 사람은 없고, 주님께 용서를 구하기에 이미 늦어 버린 시간은 없다. 그러므로 심판을 연기시켜 주시는 그 시간에 철저히 회개하고 겸비해야 한다. 내게도 이런 시간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가?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은 알고 있지 않은가? 무릎을 꿇고, 가슴을 치며,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 아버지!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 불의한 권세에 빌붙어 살지 않게 하소서. 거짓과 불의와 악행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경종을 울리는 용기를 주옵소서. 크신 용서와 은총의 하나님을 믿으며 돌이킬 시간을 주실 때 철저히 회개하고 겸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기도 #큐티 #QT #말씀과기도 #매일성경 #열왕기상 "문현중앙교회" CCLI License #658164 CCLI Streaming License #19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