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향, 오렌지 산미, 백도 단맛이 좋은 엘소코로 게이샤 워시드 #언더빈 #하리오v60](https://poortechguy.com/image/JwCKccXYQyM.webp)
자스민향, 오렌지 산미, 백도 단맛이 좋은 엘소코로 게이샤 워시드 #언더빈 #하리오v60
처음에는 95도 물 온도로 높게 해서 내려봤더니 단맛 위주의 커피가 나왔다 이것도 맛있었지만, 산미를 좋아하는 나는 어제 내렸던 오렌지 산미가 명확했던 엘 소코로 게이샤가 생각이 나서, 물 온도 93도로 셋팅해서 다시 커피를 내렸다 두번 다 펠로우 오드2 기준 '분쇄도 6'으로 갈았고, 평균 분쇄도 950um 내외, 1050um 입자가 가장 빈도가 높다 내가 주로 쓰는 하리오 레시피는 아닌데, 아이덴티티커피랩 하리오 V60 레시피를 썼다 뜸 들이기때부터 물 온도 93도로 내리고 이후에도 추가로 물을 끓이지 않았다 맛은~ 어제와 유사하게 산미가 좋고 단맛이 좋은 엘 소코로 게이샤 커피였다 그런데 약간 다른 뉘앙스의 오렌지, 귤의 산미인데 플레이버 강도가 높아서 그런 듯 하다 (커피 70g에 가수 7g 하면 훨씬 플레이버를 느끼는게 쉬워졌다) 그리고 아로마의 강도가 낮아졌다 여전히 자스민과 오렌지 향이 느껴지긴 한데,,, 향자체가 약하다 오리가미 드리퍼로 내렸던 커피에서는 풍성한 아로마가 괜찮았다 내 생각에는~ 1:15 물 비율이 좀 진한게 아닌가 싶다 하리오 드리퍼로 내리면서 추출력이 매우 좋은 이런 레시피로 커피를 내리면 좀더 물 비율을 1:16이나 그 이상으로 높여야 오리가미 레시피로 1:15 정도로 내린 것과 비슷한 풍성한 향과 또렷한 산미 플레이버들이 느껴질 것 같다 과다추출 까지는 아닌 과다추출이랄까,,, 분명 오늘 하리오 드리퍼로 물 온도 93도로 내린 것도 맛있는 커피였지만, 어제 오리가미 레시피로 물 온도 94도로 내린게 더 나았다 가뜩이나 워시드 원두들 갈고나서 다량의 채프들이 나오면 채프 제거하기 귀찮으니 그냥 내려 마심 vs 추출속도 느려져서 쓴맛 유발하니 채프 제거 사이에서 잠깐 갈등하게 된다 ㅎㅎ 그래서 첫시도 때나 채프 제거해주고 그 다음부터는 제거안하고 그냥 내려마시게 되는데 하리오 드리퍼로 마지막 푸어때 강하게 부어 미분을 떠오르게 해서 추출속도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저번에 샀던 고노 KONO 필터를 쓰니까 확실히 15초~20초 정도는 최소 더 빨라진 것 같다 이제 채프 제거의 귀찮음에서 좀 해방될 수 있을 듯 하다 워시드 원두는! 채프 제거 이게 문제야! (네이버 포스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