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등산사고 잇따라

봄 행락철 등산사고 잇따라

봄 행락철 등산사고 잇따라 [앵커] 봄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이 크게 늘면서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휴가를 나온 군인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9 구조대원들이 헬기를 타고 산 위를 수색합니다 등산로 인근에서 부상자를 발견하고 레펠을 타고 내려와 응급처치를 합니다 어제 오후 3시쯤 부산 금정구 금정산 7부 능선에서 50대 여성이 등산 중에 다리를 다쳐 헬기로 후송됐습니다 앞서 오후 1시 30분쯤에는 서울 관악산에서 등산 중이던 60대 남성이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다쳤습니다 119 구조대는 이 남성이 산을 오르다 미끄러져 어깨를 다친 것으로 보고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봄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늘면서 산악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흰색 SUV 앞부분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간신히 차 안에 끼인 운전자를 구조해 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26살 민모 씨가 몰던 SUV가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55살 남모 씨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민 씨는 휴가를 나온 육군 상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서울 국유림관리소와 노원구청 등은 진화차량 9대와 공무원 9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충원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