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60223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시작도 전에 삐걱](https://poortechguy.com/image/K5DoJpEngLQ.webp)
충주MBC 160223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시작도 전에 삐걱
◀ANC▶ 작가와 예비 작가들의 창작·교육 시설을 만들기 위해 제천시가 3년 전부터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조성을 준비 중인데요 이르면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었는데, 알고 보니 교육 시설이 들어갈 수 없는 부지에 사업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한승원 기자입니다 ◀END▶ 청풍호와 인접한 제천시 소유의 야산 이곳에 작가와 예비 작가들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하고, 교육·연수를 받을 수 있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을 준비 중입니다 제천시는 국·도비 75%를 지원받아 23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부지는 국토이용관리법상 보전관리지역으로 교육 연수시설이 들어올 수 없는 곳입니다 ◀SYN▶ "국비 확보 위해 빨리 준비하다 보니 놓친 듯"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체 용지를 확보하거나, 최소 1년 넘게 정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충청북도로부터 사업 예정부지의 도시관리계획변경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변경 허가가 날 지도 현재로써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지난해 연간 최대 1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감사원 통보를 받았던 상황 시의회에서는 처음부터 잘못된 사업이었다며 포기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SYN▶ "매몰 비용 생각 말고 포기할 건 포기해야" 제천의 또 다른 명소를 만들겠다며 추진한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그러나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원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