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한부모 가족’ 생활 안정 지원 확대 외 / KBS  2023.04.10.

[ET] ‘한부모 가족’ 생활 안정 지원 확대 외 / KBS 2023.04.10.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강성규의 픽! 첫 번째 키워드, '한부모 가족' 생활 안정 지원 확대. 지난해 기준으로,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은 37만 가굽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저소득 가구로 추산되는데요. 자립 기반이 취약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들에 대한 정부 지원책이 나왔는데요. 현재 한부모 가족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복지 시설이 있거든요. 현재 입주 기간은 3년인데, 이걸 2년 연장해 최대 5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영구 임대 주택 우선 공급 대상에 생계가 어려운 한부모 가족을 추가하고요. 입주할 수 있는 매입 임대 주택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동 양육비의 경우에는요. 지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매달 20만 원 지급되는데, 자녀가 만 18세 생일이 되는 시점에 지원이 끊겨서요. 오히려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고등학교 재학 중에 지원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했거든요. 이에 따라 아동 양육비 지원 시점을 현행 '18세 미만 자녀'에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전국에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전기차 이용자가 많이 늘고 있죠.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등록 대수가 40만 대에 육박합니다. 그런데 충전시설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장거리 여행할 때 불안하단 말씀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올해 안으로 전국에 전기차 충전시설 1만 5,600여 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1,28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요. 주로 공동주택 같은 거주지와 상업시설, 주차시설 등 생활 거점 장소를 중심으로 추가되고요. 관광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도 충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다만, 충전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관련 화재도 늘고 있잖아요. 예방책도 함께 마련돼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MZ세대의 직장 선택 기준은? 월급일까요? 복지일까요? MZ세대인 20, 30대 8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기업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요. 취업 조건 1순위는 이른바 '워라밸'이었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36.6%가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월급과 성과 보상체계가 잘 갖춰진 기업, 정년 보장 등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급과 정년 보장보다는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또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리더십 유형은 카리스마형보단 소통형이라네요. 역시 '소통'은 세대 불문하고 중요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간편 식품에서도 '주키니 호박' 검출. 지난달 국내산 주키니 호박, 일명 돼지 호박에 대한 회수 조치가 내려졌었죠. 종자 일부가 미승인 유전자 변형 생물체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회수 조치와 함께 유통,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는데요. 13개 가공식품에서 미승인 유전자가 추가로 검출돼 식약처가 제품 회수에 나섰습니다. 새로 확인된 제품은 '한살림사업연합'이 판매하는 즉석볶음밥 4종과요. '현대그린푸드'의 즉석조리식품 등 7종, '신세계푸드'의 만둣국 1종과 '프레시지'의 수제비 1종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 보관하고 있는 소비자나 유통업자가 있다면 구입처나 제조업체에 즉시 반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성규의 픽!이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한부모가족 #워라밸 #주키니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