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비박계 탈당 후폭풍…정치권 새판짜기 요동

[뉴스초점] 비박계 탈당 후폭풍…정치권 새판짜기 요동

[뉴스초점] 비박계 탈당 후폭풍…정치권 새판짜기 요동 [출연 :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배종호 세한대 초빙교수] 새누리당 비박계의 집단 탈당 선언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과 분당 사태로 요동치는 정치권 전망을 짚어보겠습니다.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배종호 세한대 초빙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사실상 새누리당이 분당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분당은 이미 루미콘강을 건넜다는 발언도 했는데요. 보수정당 사상 초유의 분당 사태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새누리당 분당이 현실화되면서 탈당 도미노가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비박계 의원들의 탈당 이후에도 추가 탈당이 나올 수도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3]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비대위원장으로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내정했습니다. 분당을 앞둔 상황에서 친박계의 인명진 비대위원장 카드가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충청권 의원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정진석 전 원내대표 등 충청 의원 7명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올 때까지는 탈당하지 않겠지만 귀국 후 반 총장의 결정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럼 반 총장의 거취에 따라 친박과 비박의 수 싸움의 향배도 달라질까요? [질문 5] 그렇다면 반 총장은 어떤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내년 창당할 보수신당에 합류할까요? 아니면 독자적인 세 구축을 하게 될까요? [질문 6] 이대로라면 기존 새누리당은 대선 후보를 낼 수 없는 이른바 '불임 정당'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친박계가 대안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내세울 것이란 관측도 있는데요. 새누리당이 '불임 정당' 위기를 벗어날 카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7] 비박계가 신당을 창당하게 되면 국회는 4당 체제가 됩니다. 20여년 만에 재편되는 4당 체제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과거 4당 체제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질문 8] 그럼 이대로 대선 때까지 4당 체제가 그대로 가게 될까요? 아니면 세력 간 이합집산이나 합종연횡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최근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 정계 개편 논의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 또한 정계개편의 고리가 될 개헌에 문을 열어뒀는데요. 개헌을 고리로 한 정계 개편에 대해선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10] 국민의당은 물론 민주당 비문재인 진영 인사들도 개헌 논의 공론화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개헌 논의가 대선 지형을 결정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개헌을 고리로 문재인 대 반문재인 전선이 형성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1] 특검팀이 오늘 오전에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을, 오후 2시에는 최순실씨를 공개 소환하는데.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 입증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검에서 박 대통령의 뇌물죄를 규명해낼 수 있을까요? [질문 12] 이번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진행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헌재가 탄핵심판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검찰도 헌재에 수사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속도가 붙은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 예상보다 빨리 결론이 나올 수도 있을까요? [질문 13]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라는 헌법재판소의 요구에 청와대가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행적을 밝힐 객관적인 증거가 공개된다면, 그동안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