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북 조만간 7차 핵실험 우려"...한미 대응은? / YTN

[뉴스라이브] "북 조만간 7차 핵실험 우려"...한미 대응은? / YTN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끝내 7차 핵실험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7차 핵실험을 하게 되면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또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되는 것인지 전문가의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남북장성급 회담 대표를 역임했고요 남북관계 또 군사문제 전문가입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성묵] 안녕하십니까 [앵커] 연결 감사합니다 7차 핵실험 임박했다고 보시는지하고요 그렇다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보시는지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문성묵] 제 판단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그런 판단을 하고 있고 특히 미국 국무부라든지 또 국제사회에서 특히 IAEA 국제원자력기구에서 북한의 모든 움직임을 정찰위성 등을 통해서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북한이 모라토리엄 파기를 선언하고 ICBM은 발사를 했고 이제 남은 것은 7차 핵실험입니다 그런데 2018년 4월에 북한이 일방적으로 폭파 쇼를 벌였다고 볼 수 있는데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정황들이 쭉 포착이 됐고요 최근에는 복구가 완성 단계에 이르러서 케이블 연결까지 이뤄졌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실험이 가능하다는 전반적으로 그런 평가를 하고 있고 저도 거기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물리적으로 정말 완전히 100% 준비가 끝났는가, 그리고 그런 핵실험을 하게 된다면 정치적으로 파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북한도 어느 시점에 그걸 해야 할지 지금 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돼서 정확한 시점을 지금 단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임박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국제원자력기구가 갱도의 하나가 재개방된 징후가 있다고 하는데 갱도라는 게 뭔지하고요 갱도 속에 들어가서 실험을 하는 건지 그걸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문성묵] 지금 풍계리 핵실험장에는 갱도가 4개가 있거든요 그 4개 갱도 중에서 북한이 2006년에 첫 핵실험을 했고 그동안 6번을 했지 않습니까? 1차 실험을 1번 갱도에서 했고 그다음에 나머지 2~6차까지는 2번 갱도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갱도가 3번하고 4번 갱도인데 말씀하신 대로 화면에 보시면 문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게 깊은 굴로 연결돼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핵실험이라고 하는 것이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땅속 깊이 굴착을 하고 여러 개의 차단막을 만들어서 그 폭발력이 외부로 최소화할 수 있기 위한 그런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갱도라는 것은 그런 굴인데요 이번에 유력하게 보이는 3번 갱도는 들어가면서 갈라지는 가지갱도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가지갱도 중의 한 곳을 선택해서 북한이 거기서 실험을 하게 되는데 실험을 하게 되려면 그 안에 실험을 할 탄두와 그다음에 계측장비를 연결해서 밖에서 그걸 컨트롤해야 되니까요 그런 모든 준비들이 마쳐졌다고 하는 것이 IAEA라든지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저희가 핵실험 일지를 쭉 보여드렸는데 1차 핵실험이 2006년부터 시작돼서 지금까지 6번이나 했고 또 한다고 하니까 이게 또 했나 보다, 이건 뭐냐, 7번째는 6번째랑 어떻게 다른 것이냐 이게 궁금하거든요 7차 핵실험을 한다면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고 우리에게는 왜 중요한 것입니까? [문성묵] 그러니까 (중략) YTN 문성묵 (junes@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