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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6회 충청남도영상소식
26회차 리포터뉴스 충남도, ‘양극화 해결 비전’ 선포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소득과 고용의 불균형 등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요 충남도가 양극화 해결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적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충남연구원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도민 수요 조사에 따르면 충남지역 양극화의 주된 원인은 소득과 자산의 불평등에 있고 88 6%가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충남의 양극화 해법은 사회구조적인 측면보다는 소득, 일자리, 경제 성장 등 경제구조적 측면의 고려가 필요하다는 분석인데요 김준수 / 천안중앙시장 상인회장 하루에 천만 원 파는 점포가 있는가 하면 몇만 원 파는 분도 있고 박현규 / 서산 중리 어촌체험마을 기반 시설이 잘되어 있는 데는 삶의 여유를 누려 가면서 돈도 많이 버는데, 기반 시설이 안 돼 있는 데는 수산물도 못 팔아서 소득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양극화 문제 해결을, 민선 7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충남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양극화 대응 공동연구단과 양극화 대책 T/F 구성을 통해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오는 한편,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 충남 새일센터 개소, 충남 농어민수당 도입과 시행 등을 통해 양극화 해소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양승조 지사도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양극화 문제를 적극 해소해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은 함께 잘 살아야 합니다 220만 도민 모두가 동등한 인격체로서 기본적인 삶의 권리가 공정하게 존중되어야만 합니다 - 양승조 충남지사 /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 (20 6 23) 충남도의 양극화 해결 비전도 나왔습니다 도는 지난달 2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양극화 대책 도민 보고회에서 2030년까지 8조 1,121억 원 투입하고 양극화 해결을 위한 3대 목표, 6대 추진전략, 74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는데요 소득과 고용 불균형 완화, 취약계층 보호와 회복, 경제사회포용성장 기반 강화를 3대 목표로 정하고 임금보장과 근로여건 개선, 지역중심 일자리 창출, 경제적 약자 지원, 사회 안전망 확대, 지역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 공정한 기회보장과 공동체 형성을 6개 추진 전략으로 세웠습니다 김석필 경제실장 / 충청남도 양극화의 요인은 크게 소득과 산업 그리고 사회의 양극화로 볼 수 있습니다 충남도는 지역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도내 대중소기업의 근로 여건 개선은 물론 기업의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도는, 먼저 소득과 고용 불균형 완화를 위해 총 5조 6,929억 원을 투입해 충남형 지역사회 협약을 추진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제를 시범적으로 진행합니다 또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를 도입하고 청년사회상속제 도입도 새롭게 추진하는데요 특히 보고회에서는 2030년까지 충남도 산하 22개 공공기관과 지역인재 채용을 최대 40%까지 늘리기로 협약을 맺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습니다 취약계층의 보호와 회복은 1조8,050억 원을 투입해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사업과 함께 1인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 보험료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충남형 독거노인 공유주거모델 개발과 노인 자살예방 관리체계 강화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는데요 경제사회 포용성장 기반 강화 사업에는 6,142억 원을 투입해 충남형 기업과 지역의 공유가치 창출지원, 사회적경제 지원 플랫폼 구축과 포용성장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학교 밖 청소년 성장수당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포용성장위원회를 도지사 직속으로 신설해 양극화 관련 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일원화하고 유관단체와도 공조체계를 공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도민 누구나가 동등한 기회 속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충남도의 양극화 정책이 더 행복한 충남을 향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뉴스 26회차 브리핑뉴스 서산 대산에 세계 최초 부생수소발전소 준공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세계 최초로 부생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섰습니다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지난 2018년부터 2,550억 원을 들여 한화토털 부지에 건립됐으며,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40만 메가와트아워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요 충남도는 최근 수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만큼 이번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수소 경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생육기간 국내 최단 ‘더 빠르미 쌀’ 개발 성공 충남도가 국내 벼 품종 가운데 생육 기간이 가장 짧고, 유일하게 이기작에 성공한 ‘빠르미’보다 더 짧은 기간에 수확할 수 있는 ‘더 빠르미’ 쌀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더 빠르미는 빠르미보다 4일가량 수확을 앞당길 수 있어 소비자들은 7월에 햅쌀을 맛볼 수 있게 됐는데요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지역별 재배 시험을 거쳐 오는 2022년 품종 출원을 할 계획입니다 충남도, 디지털 성폭력 피해 지원체계 구축 충남도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여성 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와 함께 기관별 피해 지원 기능을 연계해 디지털 성폭력 대응을 통합 지원하기로 하고, SNS와 도청 홈페이지에서도 신고 접수를 하기로 했는데요 도민 모니터단을 만들어 디지털 성폭력을 상시 감시하고, 법률·심리 자문단을 통해 피해자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26회차 오감만족 홍성에 청년 농부들 왓슈 이곳은 귀농 부부가 직접 60년 된 폐가를 개조하고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농가 카페인데요 단순히 음료를 파는 카페가 아니라 홍성 청년들의 허브센터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디서 왔슈? 저, 저 내포에서 왔슈 저희는 홍성에 온 친구들인데 ‘홍성에 청년 농부들 왓슈’ 이걸 줄여서 ‘왓슈’라는 팀을 만들었죠 저희가 홍성에 귀농한 지 1, 2년이 된 친구들인데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서로 정보 교류를 하고 그리고 향후에 오는 친구들에게 저희가 겪은 시행착오들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만든 모임입니다 ‘왓슈’는 올 2월에 만들어진 홍성 귀농 청년들의 모임인데요! 홍성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었던 청년들이 직접 귀농귀촌 선도농장을 운영하며 농업관련 기술 전달·컨설팅 등 무연고 귀농 주민의 정착을 돕고 다양한 지역 행사도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의 상생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연성 (귀농 3년 차)/ 고추 400평 농사 시작, 스마트팜 연구 중 김으뜸 (귀농 2년 차) / 부부가 함께 내려와 딸기농장 준비 중 명다솔(귀농 2년 차) / 한지를 이용한 가죽공방 창업 준비 중 이성주(귀농 3년 차) / 아버지를 따라 귀농해 태양광 에너지 연구와 딸기농장 준비 중 이태호, 우연희 부부(귀농 3년 차) / 왓슈의 거점인 ‘ㅎ카페’ 운영, 체험농장을 준비 중 이제 우리 행정안전부 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보고를 하고 그때 팀마다 다 현판을 주고 그리고 우리가 부상으로 제습기를 받았는데 이제 지금 내가 공개를 해야 하겠네 한 달에 한번 정기 모임을 갖는 ‘왓슈’에게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있는데 저희가 공모에 선정돼서 활동하는데 거기서 저희가 현판을 수여했습니다 시골에, 저희 동네 같은 경우는 마흔다섯 가구인데 평균 연령이 칠십 대예요 그러다 보니까 대화를 하기도하고 밥도 많이 주시고 하는데 그래도 또래가 좀 있어 줘야 또래가 좀 있어 줘야 좋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모이면서 우리 또래들이랑 터놓고 우리 관심사 얘기도 하고 참 좋아요 각자 분야가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향후에 저희 팀에 들어올 새내기가 그 분야에 맞으면 바로 직통으로 배울 수도 있고 그리고 그 친구가 새로운 분야가 되면 다 같이 도와서 그 친구가 적응할 수 있도록 그런 게 저희 팀의 가장 큰 장점 아닐까요? 왓슈 모임 최초로! 올해 정식으로 고추 농사를 시작한 정연성 씨! 대범하게도 그는 400평의 논을 개간해 고추밭으로 변신시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논에다가 고추를 심는 게 아닌데 논에다 심었더니 그 보비력(땅에 비료 성분이 오래 유지됨) 때문에 고추가 엄청나게 컸어요 ‘왓슈’ 청년들에게는 고마운 멘토가 있다는데요 저희들이 사회적농업 관련해서 멘토링을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여기 홍동의 풀꽃농장에 김동영 멘토님과 함께 이론, 실습, 체험 이렇게 단계적으로(교육받고) 있습니다 ‘왓슈’들 왔슈? 하하하 안녕하세요? 잘 지냈어요? 일주일 동안? 예 김동영 / ‘ㅍ농원’ 대표 (사회적 농업 치유농장) ‘왓슈’ 귀농·귀촌 멘토 (저는) 청년공동체 ‘왓슈’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은 사회적 약자들이 오셔서 치유활동을 하는 게 주목적입니다 사회적 농업을 배워 다양한 방향으로의 접목을 꿈꾸는 새내기 농부들은 자신들이 배운 것을 또다시 타인에게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삶인 것 같습니다 건강이다! (귀농 전 업무 스트레스로) 머리가 이만큼 뽑혔었는데요 갑자기 머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저의 바탕이 될 미래죠 로망이다 그리고 고생이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에 정착해 외로움이 가장 힘들었다는 ‘홍성에 청년농부들 왓슈’! 그들은 땀과 열정으로 어려운 농정 여건을 함께 극복하며 직접 자립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런 청년공동체가 잘 성장해서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 마을로 돌아오고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네요~! #충청남도 #양승조 #신아영 #양극화 #바르미쌀 #디지털성폭력 #청년농부 #왓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