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지진에 ‘흔들’…감지 신고 잇따라 / KBS 2024.06.12.](https://poortechguy.com/image/KMEFQvgSocw.webp)
전북 부안 지진에 ‘흔들’…감지 신고 잇따라 / KBS 2024.06.12.
[리포트] 전북 부안에서 규모 4 8 지진이 일어난 오늘 오전 8시 26분쯤 높이 15 미터에 달하는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에 매달린 CCTV 화면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세종시의 한 가정집에선 CCTV 화면이 흔들리더니 갑자기 아기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도로 곳곳에서도 흔들림이 포착됩니다 [김구환/예산군 응봉면 : "정상적인 때는 진동이 없는데 모니터가 좌우로 떨렸어요 그래서 가족 카톡에 바로 알렸어요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 "]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벽에 균열이 생겼고, 논산의 한 고등학교는 건물 흔들림이 느껴져 학생들을 '조기 귀가' 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전북 부안 지진 여파로 대전, 세종, 충남에선 고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김홍대/충남도 자연재난대응팀장 : "현재 지진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 지진이 계속 진행될 것인지 문의 전화가 있었죠 "] 규모 4 8의 본 지진 이후 소규모 여진이 잇따르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감지신고는 70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