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 2021.02.19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누가복음 16:1-13) - 김완 목사

아침 묵상 - 2021.02.19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누가복음 16:1-13) - 김완 목사

찬 94장(통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누가복음 16:1-13) 묵상 예수님의 가르침을 묵상하다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우리와 같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해 다시 묻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자세히 풀어주십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씨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 본문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건성으로 읽으면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옳지 않는 청지기의 비유를 드십니다 불의한 청지기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합니다 그래서 주인은 청지기를 해고하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청지기는 자신의 앞길을 준비하기 위해 빚진 자들의 빚을 탕감해 줍니다 이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이 올바른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다음 구절에서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로운 행동을 칭찬하십니다 그리고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롭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청지기를 옹호하지 않습니다 분명 예수님께서는 그가 불의하다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그의 불의로 찾아온 위기에 대한 지혜를 칭찬하십니다 자신의 불의에 대한 상황과 인식, 그리고 그의 단호한 행동에 대해 칭찬하십니다 이것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 죄인들의 불의에 대한 자각과 그에 대응하는 지혜입니다 그것은 죄인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달아 단호하게 회개하여 예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제자들을 가르쳐 주십니다 재물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재물을 섬기든, 하나님을 섬겨든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재물의 신인 맘몬을 섬기느냐? 영원하신 하나님을 섬기느냐?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겼던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는 삶을 원하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질문이 하나가 생깁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들은 재물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자는 재물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재물을 다스립니다 하나님께 주신 재물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에 대해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감당해 나갑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