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한자리에 국산화 열풍…방사청, 2021방산부품·장비대전 전시 성황

[국방뉴스] 2021 06 25 K-방산 한자리에 국산화 열풍…방사청, 2021방산부품·장비대전 전시 성황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2021 대한민국 방산부품ㆍ장비대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방위산업전시회에서는 1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국산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장을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방위산업전시회에 집결한 다양한 첨단장비와 부품들이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올해 행사의 화두는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로 저마다 성과를 소개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방산기업들이 국산화 흐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30mm 자주대공포와 휴대용 지대공유도탄 '신궁'을 결합한 신개념 대공무기체계인 비호복합과 대한민국 최초인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마, K9 자주포 등에 들어가는 전력공급장치와 엔진 등 여러 핵심부품을 국산화한겁니다 K2 전차에 장착되는 1,500마력 6단 자동변속기의 핵심 부품들도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변속제어장치와 유체감속기, 제동장치 등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부품들을 우리 손으로 개발하며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앞으로 수출 전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방중소벤처업체도 국산화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적 저격수의 위치를 아군에 신속하게 전달해 제압할 수 있는 저격수 탐지 시스템 기존의 무전기보다 훨씬 작고 가벼운 분ㆍ소ㆍ중대급 양방향 무선 송수신기 등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이상 몰두해 얻은 국산화 제품을 소개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편, 작은 부품부터 큰 부품까지 육군과 공군, 해군의 다양한 장비에 사용되는 국산화 부품 700여 종도 일목요연하게 전시됐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민군기술이전사업도 민간에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spin off, 국방 기술을 민수 기술로 이전하는 사업이 주목받았습니다 7년 동안 이전된 기술 건수는 178건으로 이 중 현재까지 26건이 민수화 상품으로 개발돼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3일부터 사흘동안 마련된 대한민국 방산부품ㆍ장비대전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한 K-방산의 밝은 미래를 이끌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뭉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