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4 회동 합의…답보 상태 선거구획정안 출구 찾나 / YTN

여야 4+4 회동 합의…답보 상태 선거구획정안 출구 찾나 / YTN

[앵커] 답보 상태인 선거구 획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의장과 여야 대표가 직접 만나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개특위 간사 등이 참여하는 4+4 회동을 열기로 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조금 전 끝난 3자 회동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정의화 국회 의장 중재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만났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인데요 여야는 3자 회동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개특위 간사 등이 참여하는 4+4 회동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오늘 중으로 양당 정개특위 간사와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서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성과가 있으면 내일 저녁에라도 4+4 회동을 갖자는 겁니다 여야는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처리 시한은 오는 13일로 다가온 만큼 더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선거구 획정위에서는 선거구 지도를 다시 그리는 작업에 적어도 이틀 정도는 소요된다는 입장이어서 늦어도 11일까지는 여야가 획정 기준을 합의해야 합니다 쟁점은 농어촌 지역 선거구와 비례대표 의석 수를 조율하는 문제입니다 현재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줄여서라도 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살려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수를 줄일 수 없다며 의원정수를 3명 늘리는 안을 다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국회 정개특위와 독립기구인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만큼 여야 대표가 만나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동안 제기돼 왔는데요 오늘 회동을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획정안 문제의 물꼬가 트이게 될 지 주목됩니다 [앵커] '팩스입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이메일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국민께 드리는 해명의 글이라는 자료를 냈는데요 김 전 원장은 먼저,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채택하게 되면 도전해 볼 생각이라며 자진 탈당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김 전 원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하고도 지난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 후보를 지원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정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