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살인' 김학봉 신상공개..."밥 사먹으려 범행"  / YTN (Yes! Top News)

'수락산 살인' 김학봉 신상공개..."밥 사먹으려 범행" / YTN (Yes! Top News)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수락산 살인사건을 둘러싼 쟁점들, 의혹들을 저희가 세 가지로 정리를 해 봤습니다 먼저 첫 번째 포인트는 담담하게 얘기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이게? 이게 담담한 거는 강남역 살인사건 때도 범인이 담담했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경찰수사에서 어떤 게 드러났냐면 본인이 1km 산 정상에 하루 전에 있다가 내려오면서 5시 30분이 넘은 상태에서 피해자 64세 된 여성을 만났는데 사실은 이 여성을 상대로 돈을 뺏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겁니다 그런데 이 여성에게 칼을 겨누고 협박했는데 이 여성이 갑자기 사람 살려라고 소리치니까 그때 6회 내지 7회를 치명상을 입혀서 살해를 했다고 하고 살해 이후에 호주머니를 뒤졌는데 돈이 없었다 이렇게 진술했거든요 경찰은 결국 살인죄에서 강도살인죄로 지금 전환할 상황인데요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의심스러운 게 있습니다 이 사람이 2001년도 경북 청도에서 그 당시에도 64세 된 여성을 강도 살인을 하고 2만 원을 훔쳤거든요 그런데 수형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은 상당히 안에서 형량에 대한 범죄 학습을 합니다 그러면 사형, 일반 살인사건 같은 경우에는 5년 이상 사형무기고요 강도 살인 같은 경우에는 형량이 사형과 무기징역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이게 지금 기자들 인터뷰에 어떤 증세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는데 누나가 5월 12일 안산 신경정신과 병원에서 조현증 증세를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 부분은 [앵커] 누나가 치료를 받은 게 아니라 누나가 데리고 갔죠 [인터뷰] 누나가 대동해서 김학봉을 치료를 시켰다고 하는데 조현증 증세로 치료했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현재 경찰수사로는 이게 확증된 게 없습니다 [앵커] 확증된 건 없다 그런데 제가 김학봉과 강남역 살인사건 피의자 그걸 비교해 보는 저희가 CG를 만들었거든요 그거 한번 보여주시겠어요? 이게 범행 대상은 모르는 여성이라는 게 공통점이에요 범행 수법도 흉기로 살해했다는 거, 잔인하게 그리고 지금 팀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어쨌든 정신분열증세, 조현병이라고 불리는 정신분열 증세가 있고 지금도 환청이 들린다 누나는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