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꿈 이룬 김도영 "그런 날 있잖아요" / KBS 2024.11.27.
시상식에 참석한 10개 구단 팬들에게 물었습니다 ["(MVP 어떤 선수가 받을 거 같으세요?) 당연히 김도영 선수죠 "] ["어차피 MVP는 김도영 선수 아닌가요?"] ["저희 팀은 아니지만 김도영 선수 "] ["김도영 "] ["김도영 "] ["김도영 "] ["도영 삼촌 사랑해요♥"] 예상대로 MVP 수상자로 김도영의 이름이 불리고 [허구연/KBO 총재 : "MVP 수상자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입니다 "] 박수와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김도영은 본인의 유행어를 섞어 준비한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도영/KIA/2024 프로야구 MVP : "그런 날 있잖아요 믿음으로 응원해주시는 KIA 타이거즈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올해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도영의 올 시즌 활약은 그야말로 '슈퍼스타'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 등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KIA의 통합 우승과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의 주역이 됐고, 대표팀 중심 타자를 맡아 국제 경쟁력까지 증명했습니다 아쉽게 타자 최초 만장일치 MVP 수상을 놓친 김도영은 더 큰 목표와 각오로, 앞으로도 자신의 시대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도영/KIA/2024 프로야구 MVP : "다음에 MVP를 받게 된다면 더더욱 많은 타이틀을 가져와서 그 누구도 인정 못할 수가 없게 만들고 싶습니다 "] 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92 08%의 높은 득표율로 생애 딱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김도영 #MVP #기아타이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