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자녀 특혜 의혹 전면부인…"외부 검증 받겠다"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자녀 특혜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행위가 없었다며 관련 의혹을 정면 부인했습니다 아들 병역 논란에 대해서는 국회가 지정한 외부 의료기관의 검증을 다시 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자녀 특혜 의혹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의혹을 정면 부인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 의대 편입 의혹과 관련해 "당시 편입생 선발 과정은 특정인이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고 해명했습니다 자녀의 경북대병원 봉사활동이나 논문 저자 등재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개입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호영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몹시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그러나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이 분명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 정 후보자는 2010년 현역 판정을 받았던 아들이 2015년 경북대병원에서 척추협착증으로 4급을 받은 과정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MRI 및 CT 검사를 거쳤고 서로 다른 세 명의 의사가 진단한 결과라며, 필요하면 병역진단을 다시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호영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국회에서 의료기관을 지정해 주시면, 그 의료기관에서 제 아들로 하여금 검사와 진단을 다시 받도록 하겠습니다 " 정 후보자는 모든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자세히 해명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사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 [business@mbn co 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