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혼조…애플 시가총액 7천억 달러 시대

뉴욕 증시, 혼조…애플 시가총액 7천억 달러 시대

뉴욕 증시, 혼조…애플 시가총액 7천억 달러 시대 [앵커]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최근 애플 워치 출시 기대감에 연일 상승 중인데요 1980년 12월 상장 후 애플의 시가총액은 무려 5만퍼센트 넘게 커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시황을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뉴욕 증시가 그리스 부채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혼조세에 머물렀습니다 다우지수는 0 04% 내렸지만 나스닥지수는 0 28% 올랐습니다 그리스 부채 문제를 논의할 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 이른바 유로 그룹 회의가 열리면서 관망세가 짙었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대표 기술주 애플이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간밤에도 애플 주가는 2% 넘게 올라 시가총액은 7천100억달러, 우리돈 78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구글과 삼성전자, HTC와 레노보, 블랙베리와 휴렛패커드 등 거의 모든 경쟁사의 시총을 다 합한 것보다 큽니다 시가총액은 지난 1980년 12월 상장이후 무려 5만 퍼센트이상 폭등한 것입니다 최근 1년간 애플 주가는 66% 가량 올랐는데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 상승률에 비해 네 배 넘게 오른 것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아이폰 6과 아이폰 6 플러스, 그리고 애플 페이가 출시된 이후 주가 상승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애플 워치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주가가 더 올랐습니다 투자은행 JP모건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145 달러로 높였습니다 주가가 앞으로 약 20% 가량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이진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