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통영 상륙...부산·울산 통과할 듯 / YTN

태풍 '콩레이' 통영 상륙...부산·울산 통과할 듯 / YTN

■ 진행 : 유석현 앵커, 한연희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앵커]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콩레이가 조금 전 9시 50분쯤에 경남 통영에 상륙했습니다 정오 무렵 부산과 울산을 지나서 오후에는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인데요 이번에는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 모시고 태풍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방금 저희가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일단 통영에 상륙했고 이제 앞으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문제인데 어느 정도 피해를 예상을 하십니까? [인터뷰] 아침 7시 예보랑 10시 기상청이 태풍 진로를 예보했는데 바꼈죠 아침 7시는 일단 해상으로 가다가 부산 쪽, 육지 쪽으로는 살짝 들어와서 빠져나가는 걸 봤는데 좀 더 북쪽으로 지나가는 걸 봤단 말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 원래 예상보다는 부산이라든가 일단 마산이라든가 창원 대도시들이 태풍의 우측 반원에 속하게 됩니다 그러면 태풍 우측 반원이 좌측 반원에 비해서 피해가 훨씬 더 크거든요 풍속이 30% 정도 더 강하니까 그러니까 실제로 좀 더 북상하는 걸로 예측이 바뀌면서, 진로가 그러면서 피해 지역이 좀 더 커지고 예를 들어서 그렇게 되면 강원 영동 지역까지도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만 하더라도 남해안 다음에 울산, 부산 이쪽이 주피해 지역이었는데 강원 영동 지역, 동해안 지역까지 피해가 좀 더 늘어난다는 점이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내륙에 오래 머물게 되면 피해가 커질 것 같은데 내륙에 머무는 시간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현재 시속 한 50km 속도로 이동하고 있거든요 일단 사실 육지에 상륙하면 가장 중요한 게 태풍의 세력이 약화된다는 것인데 워낙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그렇게 약화되지 않고 울산을 거쳐서 동해상으로 빠질 것으로 보여요 지금 기상청도 그러니까 거의 현재 세력을 유지하면서 급속하게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머물지를 않습니다 그러니까 대개 부산이라든가 울산 이런 데까지 가장 태풍에 많은 영향을 보는 시간이 오후 3시까지 보거든요, 지금서부터 그러면 지금부터 해서 5시간 이 정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영향 받는 시간은 짧지만 현재 동해안이라든가 경남, 경북, 또 서울도 지금 호우주의보가 내렸지만 곳곳으로 상당히 강한 비구름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으로 상당히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을까 남해안, 다음에 부산, 울산, 동해안 쪽은 최고 250mm 이상, 앞으로도 시간당 50mm이상 아주 호우, 또 강풍도 한 35mm정도까지, 순간 최대 풍속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상륙을 하더라도 별로 그렇게 세력이 약해질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지나가는 동안 바람 정도, 제주도에서는 한 50m까지 나왔단 말이에요 그것보다는 아무래도 약하겠죠? [인터뷰] 그거보다는 훨씬 약하죠 일단 제주도보다도 태풍 자체의 세력도 약화됐고요 그러나 일단 오늘 통영에 9시 50분에 상륙해서 육지로 가는데 약간씩 약화되겠지만 기상청 예측으로는 15시경에 지금 보다 3m 정도 중심 태풍에서 약화되는 걸로 보이거든요 그렇다면 육지를 통해 나갈 때 그렇게 약화되지 않는다고 보는 겁니다 그러면 이때 이 정도 본다면 순간 최대 풍속은 내륙 쪽으로 한 35m 전후 최고 해안가나 산간에는 40m 정도까지 불지 않겠나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최고 40m까지 불 수 있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