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발 40명 추가 '대구 비상'…신규 확진 538명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40명이 더 늘어 누적 감염 158명, 세종시에서는 20명의 어린이집발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휴일인 어제도 신규 확진자는 500명을 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 국채보상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입니다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는데, 외국인 여성들이 상당수입니다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는 48명, 이 가운데 40명이 유흥주점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12일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다녀간 대구 산격동의 한 호텔 유흥주점을 시작으로 15곳에서 158명이 감염됐습니다 ▶ 인터뷰 :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외국인 유흥업종사자들은 주로 합숙하는 형태로 있습니다 같이 있다가 보니깐, 아마 이분들이 같이 숙식을 하다 보니깐… "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방역 당국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유흥업소 종사가 영업하면 형사고발 하고, 여자 종업원을 공급하는 속칭 '보도방'에도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 세종시는 어린이집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40대 보육교사에 이어 원생, 가족 등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교사와 원생 300명이 진단 검사를 받은 상황이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휴일인 어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8명으로, 확산세는 좀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지난 1월 27일 이후 최고인 46 6%에 달해 상대적으로 더 위험해지는 상황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 co 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대구유흥업소확진자 #외국인종업원확진 #임시선별진료소 #MBN뉴스 #심우영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